1961년 타이완 남방 대무산에서 태어난 청년 다카나우(관수리의 뜻)는 현재 싱어송라이터이며, 파이완족과 루카이족의 혈통이 흐른다. 타이완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화롄 위산 신학원을 수료했고, 7년 동안 중학교 교사로 지냈으며 중앙연구원 조리(助理) 직책을 맡았다.
대학 시절 원주민 운동에 참여했을 때, 후더푸(胡德夫)와 만난 기억이 그로 하여금 영감을 얻게 했고, 자신이 속해 있는 이 세대에 원주민의 뿌리가 잊힐까 방황하던 중, 하나의 신분이나 혈통의 형체가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는 의연히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교사라는 평생 직업을 버리고 각종 장소, 활동에서 공연하며 그가 창작한 것들을 발표했다.
음악은 그의 생명을 기록하는 중요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정의롭지 못한 것에 저항할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했다.
언어에 꽤 재능이 있어 인생을 유랑하며 보통 사람들과 달리 다양한 경험을 한 다카나우는, 음악을 만들 때 원주민어, 중국어, 대만어, 객가어, 영어 등의 언어를 사용했다. 민요 블루스 혹은 컨트리 복고풍 음악을 하면서, 그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웃으며 자문자답하던 것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깊은 입체적인 관심을 친구와 부족의 작은 이야기를 가볍게 날리는 것으로 나타냄과 동시에 시대의 층차감을 빈번하게 왕래하고, 다카나우는 계속해서 길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의 빛이 도는 고향의 전가(傳歌)를 빚고자 한다.
達卡鬧
